【 앵커멘트 】<br />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'대구 민란', '주120시간 근로' 등 잇단 실언으로 여당의 집중포화를 맞는 가운데, 윤 전 총장 지원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의 목소리도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 외부 인사를 감쌀 필요가 없다, 정권교체를 위해 범야권 주자 모두를 보호해야 한다, 이런 두 주장이 맞섭니다.<br /> 원중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▶ 인터뷰 : 윤석열 / 전 검찰총장 (그제)<br />- "초기에 코로나가 확산된 곳이 대구가 아니라 다른 지역이었다면 아마 민란부터 일어났을 거다, 할 정도로…."<br /><br /> 이른바 '대구 민란' 발언과 함께 주52시간 근로 제도의 탄력 적용을 주문하면서 나온 '120시간 근로' 발언까지.<br /><br /> 윤 전 총장은 잇단 실언으로 연일 여당의 십자포화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<br />- "윤석열식 무리수 정치가 바닥이 보이고 있습니다. 대선용 속성 과외를 받으셨다는데 강사를 잘못 선정하신 건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