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인천은 자장면과 쫄면이 처음 만들어진 곳으로 유명하죠.<br /> 면의 재료인 밀가루와 관련된 흥미로운 전시가 마련됐습니다.<br /> 노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1880년대, 인천항으로 들어온 중국인들이 만든 차이나타운입니다.<br /><br /> 우리나라 최초의 자장면은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 1970년대 초, 근처 국수공장에선 실수로 굵게 뽑힌 면에 고추장을 섞었는데, 그게 바로 쫄면의 시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노승환 / 기자<br />- "이처럼 인천은 유독 면과 인연이 깊은데요. 면의 재료인 밀가루를 주제로 흥미로운 전시가 마련됐습니다."<br /> <br /> 1952년, 우리나라 밀가루의 시작인 미군 구호포대가 원형 그대로 전시돼 있습니다.<br /><br /> 음식 종류마다 다른 밀가루를 동물로 알기 쉽게 표시한 그 옛날 밀가루 포장지도 걸렸습니다.<br /><br /> 나라에서 분식을 장려하던 오래된 영상도 상영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배성수 / 인천시립박물관 전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