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올림픽 개막 하루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기권한 선수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은 영국 사격 여자 스키트 선수인 앰버 힐이 영국에서 일본으로 떠나기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을 접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힐은 현재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선수입니다. <br /> <br />힐은 영국대표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"지금 기분을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다"며 "5년간 훈련하면서 올림픽을 준비해왔지만, 전날 저녁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는 판정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투숙한 체코 남자 탁구 선수 파벨 시루체크와 네덜란드 여자 스케이트보드 선수 야코프스 칸디도 선수촌에서 확진돼 정식 종목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짐을 쌉니다. <br /> <br />앞서 칠레 여자 태권도 선수 페르난다 아기레가 코로나19에 걸려 가장 먼저 대회를 기권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10일간 격리 기간을 보낸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경기를 뛸 수 있지만, 대부분 경기가 격리 기간 내에 끝나기 때문에 기권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 (jhkim0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7221138523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