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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기본소득 구체화…與주자간 '적통 경쟁' 가열

2021-07-22 5 Dailymotion

이재명, 기본소득 구체화…與주자간 '적통 경쟁' 가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대선 레이스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, 먼저 더불어민주당 경선 상황부터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오늘 대선 정책준비단 첫 회의를 열며 정책 경쟁으로의 전환 채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날 당 선관위가 경고할 정도 경선 레이스에서 네거티브전이 불거진 상황인데요.<br /><br />경선 후보들은 정책 행보에 집중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대를 향한 거친 평가가 오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'기본소득' 정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차기 정부 임기 내 청년기본소득 연 200만 원을, 청년기본소득 대상자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연 100만 원을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책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"당시 사진을 보니 표결을 강행하려고 물리적 행사까지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반대표를 던졌다는 게 납득이 잘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오늘 부산에서 여성 암 환자를 만나 다섯 번째 여성 정책인 '사회복귀 국가책임제'를 공약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캠프 측에서는 네거티브전 관련 이낙연 캠프의 배후 의혹을 의심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낙연 캠프의 최인호 의원은 직접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"그런 오해에 기초해서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것을 자중하라"고 정조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호남을 순회하고 있는 정세균 후보는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경쟁자들을 향해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정 후보는 이재명·이낙연 후보를 향해서는 네거티브전을 꼬집었고, 이낙연·추미애 후보에게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열린우리당에 합류하지 않았음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를 방문 중인 박용진 후보도 "이재명·이낙연 후보가 네거티브에 앞장서 유감"이라며 "청산해야 할 구태정치"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후보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유죄판결과 관련해 "추미애 후보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야권 대선주자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야권주자 움직임도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오후 코로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코로나 방역 정책 방향과 간호사 처우 향상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.<br /><br />보수 야권주자들은 천안함 희생자 유족의 별세를 애도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현 정권의 안보, 보훈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메시지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어제 SNS 활동을 시작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고 정종율 상사의 부인이 암 투병 중 별세했다며 명복을 비는 글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최 전 원장은 잠시 뒤 오후 4시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만나는 등 야권 인사들과의 접점을 늘립니다.<br /><br />유승민 전 의원은 "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사랑하는 남편과 해후하시길 바란다"고 추모했고, 오후 조문을 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박진 의원도 SNS에서 부모를 모두 잃은 고인의 아들을 걱정하며 "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지사는 "천안함 유가족만의 슬픔이 되어서는 안 된다"며 "천안함 전우들의 아픔만 되어서는 안 된다"고 넋을 기렸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유죄 판결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여야 지도부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"김 전 지사에 대한 대법원 유죄 판결은 유감스럽지만 존중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'국정원 댓글 조작과는 질적으로 다른 사건'이라며 야권의 공세 차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당 차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지사에게는 경남도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한 점에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재수감을 앞둔 김 전 지사는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검찰에 수감 출석을 늦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2차 추경안 처리 방향도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방금 전 회동을 마쳤는데요, 결과 나왔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2차 추경안 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오후 2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했습니다.<br /><br />추경안 협상과 상임위원장 배분이 의제였습니다.<br /><br />윤호중 원내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방금 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"양당이 아직 합의할 수 있는 수준 이르지 못했다"면서 내일 오후 1시 30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여야는 내일(23일)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만큼 내일 회동에서 극적 합의를 이룰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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