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에 있는 주점에서 지난 2일 감염이 발생한 이후 20여 일 만에 관련 확진자가 105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손님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, 현대제철 공장으로까지 감염이 번져 임시 폐쇄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먼저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거리에는 주점과 식당이 곳곳에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 있는 한 주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일입니다. <br /> <br />주점을 방문한 손님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이후 감염이 꾸준히 퍼져 누적 확진자는 105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 결과 주점 안에서는 방역 수칙 위반이 확인되지 않았지만, <br /> <br />문제는 감염된 손님들이 지역 이곳저곳을 방문하면서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근처 게임장에 이어 인근 현대제철 인천공장까지 감염이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점을 방문한 협력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공장은 임시 폐쇄 조치 됐고 직원 2천 8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인천시는 첫 확진자가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라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면 해당 집단 전체를 델타 변이 감염으로 간주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수도권 지역 집단감염 상황은 어떻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서도 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악구 사우나에서는 이용자 87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4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사우나는 방역 수칙을 준수했지만, 일부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한 것이 확산의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또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공용시설을 중심으로도 감염이 번진 것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에서 75명, 경기 광주시 사우나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다른 지역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변이 바이러스가 더 많이 검출되는 것이 걱정스러운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넷째 주 30.5%였던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이달 둘째 주에 47.1%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져 현재는 검출된 변이 바이러스 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21600362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