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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막 하루 앞두고 개막식 연출 담당자 해임...유대인 학살 희화화 논란 책임 / YTN

2021-07-22 0 Dailymotion

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개회식 연출 담당자가 해임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늘 개·폐막식 연출 담당자 고바야시 겐타로를 해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미디언 출신인 고바야시는 과거 유대인 학살을 소재로 삼은 콩트에서 "유대인 대량 참살 놀이를 하자"고 대사를 하는 동영상이 최근 SNS에 퍼져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 회장은 개막식을 코앞에 두고 이런 사태가 발생해 많은 관계자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연출 담당자가 해임된 데 따라 행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 하시모토 회장은 현재 개회식 문제를 검토 중이며 조속히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위는 고바야시 관련 논란이 외교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히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에 근거지를 둔 한 유대계 국제인권단체는 현지 시간 21일 과거 고바야시의 행동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단체는 성명에서 아무리 창조성이 있는 인물이라도 나치에 의한 인종 학살 희생자를 비웃을 권리는 없다며 이 사람이 도쿄 올림픽에 관여하는 것은 6백만 유대인 희생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221507531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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