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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까지 불참 선언…외면받는 개막식

2021-07-22 1 Dailymotion

아베까지 불참 선언…외면받는 개막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쿄올림픽이 내일(23일) 개막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많은 이들이 외면한 개막식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도쿄 국립경기장 앞에선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나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.<br /><br />도쿄 2020이라는 글씨가 안 보인다면 당장 하루 뒤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시작되는 곳이라고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.<br /><br />23일 오후 8시에 시작할 개막식 행사의 주제는 '감동으로 하나 되다'입니다.<br /><br />개막식 공연 담당자는 코로나로 고통받는 분위기를 반영해 진지한 무대를 꾸몄다고 공연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는 개회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경기장에 들어간 순간 즐거움과 동시에 안도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바흐 위원장의 기대와는 달리, 일본 내부에서는 애써 올림픽을 외면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.<br /><br />수많은 후원사가 줄줄이 개막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히고 있고, 아베 신조 전 총리까지 오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5년 전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슈퍼마리오로 변신할 정도로 총력을 기울인 아베 전 총리까지 도쿄올림픽에서 고개를 돌린 겁니다.<br /><br />개막식에 참석하는 세계 정상급 인사는 20명 수준이고, 내외빈도 당초 1만 명에서 950명까지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개막이 코앞인데 개막식을 준비한 스태프의 사퇴와 해임도 이어져 준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유대인 학살을 희화화한 개막식 연출 담당자가 해고됐고, 학창 시절 장애인을 괴롭힌 음악 감독도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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