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코로나 확진에 무릎 꿇는 선수…연이은 기대주 기권

2021-07-22 0 Dailymotion

코로나 확진에 무릎 꿇는 선수…연이은 기대주 기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개막을 코앞에 둔 도쿄올림픽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으로 기권하는 선수가 늘고, 선수촌을 나와 따로 숙소를 잡는 선수단도 생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이후 80명을 넘긴 상황.<br /><br />선수촌에 들어선 선수단은 코로나의 위협 아래 놓였습니다.<br /><br />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코로나 확진으로 기권하는 선수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체코 남자 탁구의 파벨 시루체크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짐을 쌌고, 네덜란드 여자 스케이트보드의 야코프스 칸디 역시 SNS로 확진 소식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여자 67㎏ 초과급의 네덜란드 태권도의 레슈미 우깅크는 태권도 선수로는 2번째로 양성판정을 받아 기권 선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조심하는 겁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주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.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가고 있어요. 안전해지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전부 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상황이 심각하다 보니 주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선수촌을 벗어난 선수단도 생겨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체조 5관왕에 도전하는 바일스를 포함해 미국 여자체조 대표 선수들은 선수단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기감이 커지자 인근 호텔로 숙소를 옮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탁구와 유도, 레슬링 등 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의 일본 선수단은 이미 선수촌이 아닌 외부에서 숙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버블 방역이 무너지고 있는 도쿄올림픽.<br /><br />도쿄올림픽이 코로나 배양접시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