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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피치의 경고'...신용등급 좋지만 '기초체력' 약화 / YTN

2021-07-22 6 Dailymotion

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좋지만 기초체력은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천조 원대에 육박한 국가 채무와 노동 경직성 문제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과 전망 등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수준과 같은 AA-, 영국 등과 함께 상위권 신용등급의 4번째에 랭크됐고, 등급 전망은 '안정적(stable)'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보다 높은 등급은 3개 있는데 스위스, 미국 등 10개국이 최상위에 그 다음에는 캐나다 등 3개국 등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피치는 올해 우리의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달 발표한 것과 동일한 4.5%, 내년 성장률은 3.0%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제의 기초 체력인 잠재성장률을 기존 2.5%에서 0.2%포인트 낮춘 2.3%로 조정하며 급증하는 국가 부채를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화에 따른 재정 지출 압력과 한국판 뉴딜 정책을 언급하며 국가채무 증가를 성장 걸림돌 요인으로 지적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2017년 660조 원대였던 국가채무는 현재 천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치의 발표와 더불어 미 국무부의 올해 각국별 투자환경 보고서도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편을 보면 한국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고숙련 노동력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경제 규모 등에 비해 외국인 직접투자 유인 능력이 떨어진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각종 규제와 관련한 불투명성과 예상치 못한 변경, 특히 주 52시간제 등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투자의 장애물로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7222116565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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