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1,600명대 예상…전국적 확산세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(22일)밤 9시까지 1,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오늘(23일) 발표될 신규확진자 수는 1,6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, 주요 확진 사례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2일)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,507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수치에서 청해부대원을 뺀 것보다 51명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일 이후 보름이 넘도록 네자릿수를 기록한 건데요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,002명, 비수도권이 505명으로,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오늘(23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,600명대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주요 확진사례를 설명해드리면요.<br /><br />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선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14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서구 콜센터에서 누적 35명, 서구 태권도장에서 누적 107명이 확진됐고요.<br /><br />충북 소백산사무소 누적 20명, 청주 헬스장 누적 16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의 경우 4단계 거리두기가 이번 주말까지잖아요.<br /><br />오늘(23일)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수도권에 적용된 4단계 거리두기는 오는 25일로 종료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(23일)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서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어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'생활방역위원회'에서도 2주 연장에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어, 비수도권 조정안도 조만간 발표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강원 속초시와 원주시, 경남 양산시 등은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노총이 집회가 예정된 강원 원주시는 집회에 대해선 4단계 수칙에 준하는 1인 시위만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hyunspirit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