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남미 에콰도르 교도소 두 곳에서 폭동이 일어나 재소자 2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라이벌 관계인 두 마약 조직이 패권 다툼을 벌이다 유혈 사태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교도소 지붕 위에 수감자들이 올라가 있습니다. <br /><br /> 담을 넘어 탈옥을 시도하기도 합니다. <br /><br /> 교도소 안에서는 총성도 이어집니다. <br /><br /> 에콰도르의 교도소 두 곳에서 동시에 폭동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<br /> 수감자 21명이 목숨을 잃었고, 경찰관 10명 등 80명 정도가 부상을 당했습니다. <br /><br /> 경쟁 관계에 있는 두 마약 조직이 교도소 안팎의 패권을 놓고 싸움을 벌이다 유혈 충돌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<br /> 대규모 탈옥 시도도 있었지만, 65명이 다시 붙잡혀 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레오 / 교도소 보안 담당자<br />- "교도소 정문에 있던 70명에 가까운 수감자들을 다시 붙잡았습니다."<br /><br /> 깜짝 놀란 수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