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4단계 2주 연장…신규 1,600명대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와 저녁시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발표될 신규확진자 수는 1,6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 수도권에 내려져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, 4차 유행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과 약속은 취소하고, 주말 이동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2일)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,507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수치에서 청해부대원을 뺀 것보다 51명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일 이후 보름이 넘도록 네자릿수를 기록한 건데요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,002명, 비수도권이 505명으로,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잠시 뒤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,600명대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어, 비수도권 조정안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강원 속초시와 원주시, 경남 양산시 등은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노총이 집회가 예정된 강원 원주시는 집회에 대해선 4단계 수칙에 준하는 1인 시위만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