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자 결국 정부가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조치의 2주 연장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역시 연장되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 그동안 예외를 두던 스포츠 모임에도 예외를 허용하지 않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현재의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의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조치는 오는 일요일 끝납니다. 그게 다음 달 8일까지 연장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환자 수가 조금 줄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확실한 감소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유행 상황의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라 수도권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참고로 수도권은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전 하루 평균 확진자가 799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4단계로 거리 두기를 강화한 현재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990명으로 오히려 24% 정도 늘어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에 4단계 거리두기에 더해 가해지는 규제에 대해서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강화되는 방역 내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리 두기 4단계 연장 조치의 목표는 유행 증가세의 감소세 반전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인 500~1,000명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그동안 풋살과 야구 등 스포츠 경기는 경기 구성의 최소 인원을 위해 사적 모임 인원의 예외를 적용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예외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무나 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 역시 예외가 허용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말해 숙박을 동반하는 워크숍이나 간담회 등 일회성 행사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<br /> <br />다만 교육이나 훈련은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모임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게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에 QR코드 같은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 적용 하는 방안 역시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혼식과 장례식에 대한 참석 제한에도 일부 조정이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결혼식이나 장례식은 수도권 4단계 조치에서는 친족만 최대 49명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게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친족과 관계없이 최대 49명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와 함께 방역 강화방안을 병행하기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31331008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