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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올림픽 오늘 개막…대한민국 103번째 입장

2021-07-23 7 Dailymotion

도쿄올림픽 오늘 개막…대한민국 103번째 입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시대 첫 올림픽인 2020 도쿄올림픽이 오늘 오후 8시 개막식으로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도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올림픽이 오늘 저녁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립니다.<br /><br />이번 올림픽은 205개국과 난민대표팀까지 206개 팀에서 1만1천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8월 8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을 벌이는데요.<br /><br />1964년에 이어 57년 만에 도쿄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1년 연기된 끝에 열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대회를 취소하라는 의료 전문가와 여론의 반발에도 강행을 결정한 일본 정부와 IOC는 오늘 개막식에서 바이러스와의 전쟁 승리를 기원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일단 시작은 하지만,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어 대회 내내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개막 전날인 22일 하루 도쿄에서만 2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와 최근 6개월 사이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선수촌에서도 꾸준히 감염자가 나오고 있어서 '버블 방역'으로 안전한 올림픽을 자신한 일본 정부를 궁지로 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개막식은 20명 미만의 각국 정상급 인사와 95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져 역대 가장 초라한 올림픽 개막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개막식 기수로 김연경과 황선우 선수가 선정됐는데, 우리나라는 몇 번째로 입장하나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대한민국은 오늘 개회식에서 103번째로 입장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개막식에는 30명 정도만 참석하는데, 배구의 김연경과 수영의 황선우가 기수로 선정돼 태극기를 들고 주 경기장에 입장합니다.<br /><br />전통에 따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가 이번 대회에도 가장 먼저 입장하고, 그 뒤를 난민대표팀이 따르게 됩니다.<br /><br />이후로는 일본어 순서에 따라 여러 국가가 차례로 들어오고, 2028년과 2024년 개최국인 미국과 프랑스가 입장합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번 대회 개최국 일본이 206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입장하면 개막식도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2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354명을 파견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로 종합순위 10위 입상을 목표로 세웠는데요.<br /><br />개최국 일본과 메달 기대 종목이 상당수 겹치기 때문에 대회 내내 한일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의 골든 데이는 개막 이틀째인 내일 24일인데요.<br /><br />먼저 사격 황제 진종오는 오후 3시 30분 10m 공기 권총에서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만약 진종오가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이 됩니다.<br /><br />1시간 뒤에는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또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태권도와 펜싱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서 24일 하루에만 대한민국은 5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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