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에서 대형마트와 체육시설, 주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퍼지고 있는데, 두 사례 모두 '델타 변이' 바이러스가 확인돼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인천의 냉동식품업체에서도 직원 등 26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그곳 마트는 영업을 중단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마트 측은 무기한 휴점을 결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마트 앞에는 보시는 것처럼 카트 수백 대가 서 있고, <br /> <br />휴점 소식을 듣지 못한 손님들이 찾아왔다가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이곳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6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과 15일,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진행된 전수 검사에서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마트 측은 단기 아르바이트직을 포함해 모두 540여 명을 전수 검사했는데요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모두 직원들이고, 손님이 감염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천 연수구 체육시설에서도 3명이 추가되면서, 관련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확진된 직원이 체육시설을 방문하면서 번진 것으로 보고,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단 감염에서는 마트 직원 12명이 '델타 변이'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은 잘 지켰지만, 전염성이 강한 '델타 변이'에 걸리면서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건물 2층 휴게실을 함께 사용한 것도 감염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대규모 확진이 잇따라 일어나면서, 밀폐된 공간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다른 집단감염 사례도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서구에 있는 주점에서 관련 확진자가 백 명 넘게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주점을 방문한 손님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어제(22일) 환자 한 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09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확진된 32명도 포함됐는데요. <br /> <br />주점을 방문한 협력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도 일부 확진자가 델타 변이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중구에 있는 냉동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31614001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