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연일 뜨거운 폭염이 이어지고 있죠. <br> <br>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온갖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원에는 냉장고 비치하고, 특수 소재를 활용한 시원한 의자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무더위에도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는 시민들. <br> <br>더위에 지쳐 멈춰선 곳은 '힐링 냉장고' 앞입니다. <br> <br>안에는 얼음물이 가득 채워져있습니다. <br> <br>서울 노원구가 시민공원과 산책로,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등 18곳에 냉장고를 준비한 겁니다. <br> <br>[권성민 / 서울 노원구] <br>"운동하면서 자주 왔다 갔다하면서 먹고 있습니다. (물이) 꽝꽝 얼어있어서 왔다 갔다하면서 더위도 식힐 수 있어서 좋습니다." <br> <br>뙤약볕에 뜨겁게 달궈진 버스정류장. <br><br>이 버스정류장 의자는요 겉보기에는 일반 의자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 <br> <br>온도를 낮춰주는 특수 소재로 덮여있습니다. <br> <br>실제로 온도 차이가 나는지 직접 비교해보겠습니다.<br><br>바로 맞은 편,일반 의자와는 무려 4도 차이가 납니다. <br><br>[박영신 / 서울 서초구청 교통행정과 주무관] <br>"온돌의자의 경우 과열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일조량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서…." <br> <br>시민들을 위한 대여용 양산을 준비한 곳도 있습니다. <br> <br>이름만 적으면 누구나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양산을 빌릴 수 있습니다. <br> <br>뜨거운 여름.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jwhi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희현 강철규 <br>영상편집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