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라며, 민주노총 조합원 수백 명이 어제 원주 건강보험공단 본부 앞에서 집회를 강행했습니다.<br /> 방역 우려에 경찰이 제지해도, 집회 장소로 향하기 위해 언덕을 넘는 조합원도 있었습니다.<br /> 강대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찰이 집회 장소로 향하려는 차량을 멈춰 세우고, 검문에 나섭니다.<br /><br /> 민주노총이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앞에서 고객센터 노동자의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자, 제지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 민주노총은 애초 8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신고했지만, 1백여 명 운집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 원주시는 그제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고, 집회에 대해선 4단계를 적용해 1인 시위 외 모든 집회를 전면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강대엽 / 기자<br />- "경찰은 건보공단 주변 도로에 차 벽과 펜스를 설치해 두고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대치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출입이 막히자, 일부 조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