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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8월 초 '윤석열 영입' 재시동...최재형, 다음 주 출마 선언 / YTN

2021-07-24 3 Dailymotion

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국민의힘은 입당을 두고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초에는 결론을 내겠다는 게 국민의힘 입장인데, 먼저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르면 다음 주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인과 장모 논란으로 지지율이 멈칫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전과 광주, 대구를 넘나들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는 사이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(지난 20일, 대구 방문 당시) : 대구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정말 질서 있는 처치나 진료가 잘 안 되고 민란부터 일어났을 거라고….] <br /> <br />윤 전 총장은 곧 부산과 경남으로 달려가 지역순회를 통한 민심 청취에 나서는 동시에 정책 자문단 출범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8월 초쯤이면 윤 전 총장이 지역 순회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전망하면서, 그때부터는 어느 쪽으로든 결단이 필요할 테니 입당 권유를 세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국민의힘은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부총리는 당분간 제3지대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국민의힘 쪽에 전달했는데, 권영세 의원은 입당 계획이 없다고 밝힌 만큼 읍소할 필요는 없다며 당분간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당과 동시에 당심 다지기에 여념이 없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르면 다음 주 출마 선언을 하며 시야를 외부로 확장합니다. <br /> <br />[최재형 / 전 감사원장 (지난 20일) : 경선주자 여러분들 중에서 나이는 많지만, 국민이 기대하는 것처럼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앞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정권 교체를 위한 대선 전략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의 당 밖 주자 영입 전략이 가시화되고 잠룡들의 출마 선언이 빨라지면서 야당 경선 버스는 8월 말 출발 전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242224462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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