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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곳곳서 2주째 '백신 증명서' 반대 시위...11만 명 참가 / YTN

2021-07-24 8 Dailymotion

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정부의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가 프랑스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4일 수도 파리를 비롯해 마르세유, 리옹, 스트라스부르, 릴, 몽펠리에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린 시위에는 경찰 추산 11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은 "자유", "마크롱 사퇴"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의무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에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, 마르세유, 리옹 등에서는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고, 경찰은 최루가스를 발사하며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영화관, 박물관, 헬스장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시설을 이용할 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48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거나, 과거 코로나에 걸려 항체가 형성됐다는 인증서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는 다음 달 중에는 보건 증명서를 확인하는 장소를 식당, 카페뿐만 아니라 장거리를 이동하는 버스, 기차, 비행기 등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250312325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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