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하반기 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이번 주와 다음 주 잇따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각각 다음 달 6일과 10일 상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다소 주춤해진 공모주의 청약 경쟁률 신기록을 세우며 상장 첫날 더블 상한가도 달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내일과 모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공모가는 1주에 3만9천 원. <br /> <br />기업공개를 통해 6천545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카카오뱅크의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18조 5천289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공모가 그대로만 해도 지난 22일 기준 21조5천여 억 원인 KB금융과 19조8천여억 원인 신한지주에 이어 금융주 3위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뱅크 주가가 상장 이후 17%만 오르게 돼도 단숨에 금융업 대장주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면서 자산 규모와 영업실적 면에서 업계 1위인 국민은행(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447조 원, 영업이익 3조1,511억 원)에 비해 턱없이 적은 카카오뱅크(자산규모 28조 원 영업이익은 1,225억 원)의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카카오뱅크는 기술 혁신주로 은행을 넘어서 금융 플랫폼 혁신을 이룰 것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윤호영 / 카카오뱅크 대표 : 모바일 기반에 비대면 영업이라는 굉장한 특수성이 있습니다. 영업이익 구조도 다르고 그 다음에 수익성도 다르고 또 높은 영업의 성장 때문에 플랫폼 비즈니스까지 확장하는 것도 다르고…] <br /> <br />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일과 21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1천667곳이 참여했으며 전체 주문 규모는 2천585조 원으로 SKIET의 2천41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과 모레 일반 공모주 청약에도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할 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뱅크가 SKIET가 실패한 공모가 두 배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더블 상한가를 상장 첫날 달성할 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게임 '배틀그라운드'의 전세계적인 인기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크래프톤도 다음 달 2일과 3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크래프톤의 희망 공모가는 40만 원~49만8천 원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7250504524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