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맞아 산으로, 계곡으로…"야외에서도 마스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뜨거운 여름,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산으로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.<br /><br />'실내가 아닌 탁 트인 야외는 괜찮겠지'라며 마스크를 벗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.<br /><br />한순간의 방심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피서지마다 방역 관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말을 맞아 아침 일찍 더위를 피해 산을 찾은 사람들.<br /><br />입산하기 직전 천막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북한산 등산로 입구에는 방역 수칙을 강조하는 입간판이 설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저밀접 탐방로를 이용하라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5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마스크 예외일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무더위에 산을 오르느라 마스크 속 공기가 뜨겁고 숨쉬기도 답답하지만, 대부분 참고 견디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마스크가 답답하죠. 마스크는 어차피 필수니까 우선은 코로나 없어지기 전까지는 쓰고 다녀야죠."<br /><br />피서온 인파로 제법 북적이는 계곡 풍경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물 밖은 물론 물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요즘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집에서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나와보니까 다들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."<br /><br />비록 야외이지만, 한순간의 방심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 방역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합니다.<br /><br /> "쉼터에서 쉬실 때 식사를 하실 때 최대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식사하실 때는 대화를 최대한 자제를 해주시면서…"<br /><br />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.<br /><br />어느 때보다도 세심한 방역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