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가까이 천명 대를 기록하는 가운데, 주말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집과 학원 등 수도권 곳곳 집단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주말에도 검사받으러 온 사람들이 많은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이곳에서는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오전 접수가 마감되는 시각이라 아침보다는 검사 대기자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유행에 대한 불안감에 선제 검사를 받으러 온 20~30대 검사자들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한 분을 만나봤습니다.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송인성 / 서울 청파동 : 요즘 코로나19 확산이 심하고, 직장에서도 (검사) 받으라고 하고, 20~40대분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가 너무 심해서 걱정이 돼서 받으러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광장 한복판에 있는 이곳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96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엔 휴일 검사자 수도 늘면서 주말인 어제(24일) 하루에만 552명이 이곳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,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검사가 이뤄지다 보니 의료진을 위한 무더위 대책도 시행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중구청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와 쿨스카프, 아이스 조끼를 제공하고, 하루 두 차례 살수차로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정오 무렵부터 오후 2시까지는 휴식 시간을 갖고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 집단감염 사례도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우선 서울 중랑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2일 어린이집 종사자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가 처음 확진됐는데요, <br /> <br />이후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9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, 추가로 가족들에 대한 검사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 집계 결과 종사자 3명과 원생 4명, 가족 5명 등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랑구청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가림막 설치나 거리 두기는 잘 지켜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확진된 원생들이 교사들의 손길이 필요한 만 2살~3살이라 접촉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51153316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