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호 태풍 ’네타팍’…27일 일본 상륙 예상 <br />일본 기상청 "도쿄 등 호우 경보 가능성" <br />태풍 영향…조정 등 경기 일정 앞당겨 <br />日 전국 확진자 3,574명…확산세 꺾이지 않아<br /><br /> <br />이번 도쿄 올림픽 개막까지 온갖 사건이 끊이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틀 뒤에는 태풍까지 일본에 상륙할 것이란 예보여서 일부 경기에 차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분위기 어떤지, 일본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8호 태풍이 오는 27일 일본에 상륙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8호 태풍 네파탁은 오는 27일 도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수도권과 동북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8호 태풍 네파탁이 오늘 오전 현재 오가사와라 근해에서 북쪽으로 시속 15km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으로 발달한 이번 태풍의 중심기압은 994헥토파스칼, 최대 풍속은 초속 20m이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오는 27일 상륙해 오는 28일 새벽까지 일본을 관통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도쿄 등에 호우 경보 발령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8호 태풍은 경기 일정에도 직접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태풍 예보가 나온 뒤 내일 열릴 예정이던 조정 경기를 어제와 오늘로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도쿄에 근접해 올 수록 야외에서 열리는 경기들이 직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도쿄는 33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어지는 폭염도 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직접 경기장에서 가서 볼 수 없다 보니 아쉬움도 클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올림픽에 대한 일본 내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 올림픽 주 경기장 그리고 성화가 옮겨진 오다이바 인근에는 기념 사진 등을 촬영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지역을 빼면 도쿄 도심은 전과 다름없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지난 금요일 밤 4시간에 걸친 도쿄 올림픽 개막식은 일본 6개 주요 방송 중 NHK만 생중계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올림픽 경기를 중계로 내보내는 방송국도 2곳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올림픽 농구 종목 경기장에서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미국 질 바이든 영부인이 만나 함께 경기를 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57년 만에 다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2512174093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