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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·李 '지역주의' 난타전…이준석·윤석열 만찬 회동

2021-07-25 3 Dailymotion

李·李 '지역주의' 난타전…이준석·윤석열 만찬 회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휴일에도 난타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지율 1~2위를 달리는 이재명-이낙연 예비후보 간 '지역주의'를 둘러싼 공방전이 격화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1년 전 인터뷰에서 언급한 '백제' 발언을 둘러싼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가 당시 인터뷰에서 '한반도 5천년 역사에서 백제 쪽이 주체가 된 통합은 한 번도 없었으며, 이낙연 당시 민주당 대표가 대선에서 이긴다면 역사'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한 이낙연 후보 측의 문제 제기와, 이에 대한 반박이 이어지는 모양새인데요.<br /><br />이낙연 후보 측은 해당 발언은 '이낙연 후보가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약점으로 지적하며 호남 불가론'을 내세우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이재명 후보 측은 이낙연 후보 측이야말로 김대중·노무현 정신을 훼손하는 망국적 지역주의를 꺼내 지지율 반전을 노리고 있다면서 화살을 돌렸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주말이었던 어젯밤 늦게, SNS에 글을 올려 이와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이낙연 후보 측이 자신이 지역주의를 조장했다는 '극단적 네거티브'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당시 발언의 취지와 맥락을 누구보다 이낙연 후보가 잘 알고 있는 만큼, 이낙연 후보가 직접 나서 망국적 지역주의를 조장한 캠프 관계자를 문책하고 자중시켜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, 오늘 오후 진행되는 이낙연 캠프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 상황도 살펴보죠.<br /><br />앞서 한 차례 만찬 회동을 가진적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저녁 다시 만난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야권 내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저녁 회동합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식당에서 만날 예정인데요,<br /><br />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이 저녁 자리에서 마주 앉는 것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최근 공개 발언을 통해 윤 전 총장의 지지율 '우하향' 추세에 우려를 표하고,<br /><br />국민의힘 경선 과정을 통한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이 아닌 추후 단일화 시나리오에 대해 '불가' 방침을 거듭 밝히는 등 윤 전 총장의 입당을 강하게 압박해 왔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마주 앉는 만큼, 윤 전 총장 입당 관련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오늘 오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공정과 혁신을 시대정신으로 제시한 원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다면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내달 초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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