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교시설 대면 활동을 금지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지난주에 이어 오늘(25일)도 현장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11시쯤부터 본 예배를 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살필 계획이었던 서울시와 성북구는 교회 측의 저지로 현장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와 경찰은 오전 10시 반과 11시쯤 두 차례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교회 측 변호인단과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"영장을 가져오라"거나 "공무원을 현행범 체포하라"는 등의 말을 하며 고성을 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예배 시작 전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배를 실시한 것을 두고 서울시가 시설 폐쇄 명령을 내리면 앞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규모의 예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방역수칙 위반 전력이 있거나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적 있는 종교시설은 대면 예배가 전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8일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해 성북구청으로부터 과태료 150만 원과 오는 31일까지 운영 중단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에는 교회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해 2주간 시설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51250262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