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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델타 확산에 확진자 11만명…마스크 논란 재점화

2021-07-25 0 Dailymotion

美 델타 확산에 확진자 11만명…마스크 논란 재점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염성이 강한 '델타 변이 바이러스' 확산으로 인해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1만 명으로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4차 재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, 마스크 착용 논란도 다시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금요일, 미국에서 11만8천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6월 말까지만 해도 1만 명에 그치던 하루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.<br /><br />폭발적인 재확산을 이끈 것은 플로리다주입니다.<br /><br />지난 한 주 6만7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확진자 5명 중 1명이 이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4차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마스크 논란도 재점화했습니다.<br /><br />미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는 지난 5월 백신 접종자는 대중교통과 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들까지 마스크를 벗는 데다가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는 '돌파 감염' 사례가 늘자,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과 CDC도 마스크 지침 변경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 "만약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면,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. 만약 당신이 백신을 접종받았다면 백신의 보호를 받겠지만, 개인적으로 원할 경우 보호 수단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로스앤젤레스 카운티,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등 독자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거나 권고하는 지방정부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주리주 검찰총장이 마스크 의무화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방정부와 주 정부의 마찰도 재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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