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은 문무대왕함은 지옥 같은 곳이 아니었다며, 모두가 같이 이겨내기 위해 아픈 전우를 위해 서로를 돌보며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은 문무대왕함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YTN에 공개하고, 감염 전파로 괴로워하는 동안, '지옥 같았다'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함장은 아픈 몸을 이끌고 밤을 새워가며 마지막 순간까지 고생해 항상 제일 낮은 자세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지도력을 보여줬고, 승조원들도 힘든 상황 속에서 책임을 묻기보다는 상황이 더 나아지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청해부대 34진이 부조리가 난무하며 지옥 같은 곳이 아니었음을 전 국민이 알아주시길 소망한다면서 승조원들은 청해부대 34진임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방부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도 승조원들은 모두가 힘들어도 헌신적으로 맡은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한 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열과 성을 다했던 34진 장병들을 너무 질타하지 말고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251429491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