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격 휴가철 치안 취약지역·피서지 순찰 강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불법 촬영과 음주운전, 빈집털이까지 여름 휴가철 반복되는 범죄 예방에 경찰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사태로 피서지 감염병예방법 위반도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물보라는 모래밭으로 하얗게 밀려듭니다.<br /><br />파도를 맞으며 햇볕에 익은 몸을 식혀봅니다.<br /><br />휴가의 달콤함에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집니다.<br /><br />범죄는 항상 긴장의 빈틈을 노리기 마련입니다.<br /><br />휴가의 달콤함을 악몽으로 만드는 휴가철 대표 악성 범죄가 바로 불법 촬영, 이른바 몰카 범죄입니다.<br /><br />수법도 교묘해지고, 장비도 작아져 찾기 어렵습니다.<br /><br />탈의실이나 화장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불법 촬영이 의심이 간다면 112에 신고하면 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올해도 주요 피서지별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가철 한산한 도심 빈집을 노리는 빈집털이 범죄도 기승을 부립니다.<br /><br />경찰은 9월 말까지 침입·강절도 등 전문털이범을 집중 검거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자치경찰제 도입 첫해인 만큼,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치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긴장이 풀어지는 피서지에서는 '한 잔쯤은 괜찮겠지'하는 음주운전도 많이 발생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고속도로순찰대를 동원해 주요 고속도로 진·출입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 중입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거리두기 4단계 휴가철입니다.<br /><br />피서지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만큼,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강도 높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단속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