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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“고통 길어져 송구”…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

2021-07-25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,487명 주말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.<br> <br>특히 이중 40% 가까이가 비수도권에서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><br>정부가 비수도권 거리두기, 모레부터 일제히 3단계로 올립니다. <br> <br>짧고 굵게 끝내겠다던 4단계가 연장되면서, 문재인 대통령은 송구하다, 밝혔습니다.<br> <br>황규락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전체 확진자 1487명 중 국내 발생 기준으로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546명입니다. <br><br>전체 38.4%에 달하는데 국내 확진자 대비 비수도권의 비중이 한 달도 안 돼 두 배 넘게 치솟은 겁니다.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7개월 만에 직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레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] <br>"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입니다. " <br> <br>지역별로 다르게 시행되는 비수도권 거리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면 노래연습장과 목욕탕 등의 영업이 오후 10시로 제한되고 <br>식당과 카페도 오후 10시부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. <br> <br>공원과 휴양지, 해수욕장에서의 야간 음주도 금지되고 지난 19일부터 시행돼온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됩니다.<br> <br>또 지자체 판단으로 4단계를 적용하는 대전과 양양 등은 그대로 유지되고, 인구 10만 이하의 시·군은 '풍선효과' 발생 우려가 낮다고 보고 자율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.<br><br>문 대통령은 "짧고 굵게"라며 시행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[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] <br>"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." <br><br>그러면서 추경안을 신속히 집행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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