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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운대 피서객 반토막…양양·대전 4단계 ‘선제 방역’

2021-07-25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찌감치 거리두기 올렸던 곳도 있죠. 부산 해운대 피서객 수는 한 주 새 반으로 줄었습니다.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파라솔을 펴놨지만 그늘에는 사람이 없습니다. <br> <br>아예 접어놓은 파라솔도 곳곳에 보입니다 <br><br>휴가철이 본격 시작됐는데도, 2주 전보다 바닷물에 들어간 사람이 눈에 띌 정도로 적습니다. <br><br>이번 주말 이틀간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객은 7만2천여 명. <br> <br>지난 주말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. <br><br>[박정옥 / 해운대해수욕장 상인] <br>"앞전에는 여기 구남로에 머리가 안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는데,지금은 많이 줄었어요." <br> <br>[피서객] <br>"(이번 주말) 사람이 엄청 많다고는 느껴지지 않았던 거 같아요."<br> <br>부산은 어제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명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거리두기 3단계도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키로 했습니다. <br> <br>[해운대구청 관계자] <br>"(이번 주말 피서객) 많이 없죠. 전혀 없죠. 당연히 코로나 때문이죠. 딱 그 이유 하나밖에 없습니다." <br><br>강원도 양양군은 오늘 0시부터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수도권처럼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됩니다. <br> <br>인접한 강릉시의 4단계 발효 여파로 피서객이 몰려들자, 비수도권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4단계에 돌입한 겁니다. <br> <br>양양은 해변 풀장에서 수십 명이 마스크를 벗고 파티를 벌인 사실이 알려져 감염 확산 우려가 컸습니다. <br> <br>반면 강릉은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모레 0시부터 3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비수도권 광역시도 중에선 대전시가 처음으로 모레 0시부터 4단계로 올립니다. <br> <br>대전은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71명을 넘고, 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도 서울 다음으로 높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<br> <br>ica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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