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252명 확진…일요일 최다 기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이었던 어제(25일) 일요일 최다 기록이 깨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6일)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,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밤 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,252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일요일 기준 최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주 일요일 최종 집계와 같은 수치로 사실상 '일요일 최다 기록'이 다시 깨진 셈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이 742명, 비수도권이 510명으로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 비중이 40%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오늘(26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300명 안팎, 많으면 1,300명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의 확진자 급증세는 다소 둔화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과 경남권, 강원, 제주 등지를 중심으로 환자 증가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휴가철 이동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전염력이 강한 '델타형 변이 바이러스'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급속하게 전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에서 델타형 변이가 검출되는 비율은 지난달 넷째 주 3.3%였지만 이달 셋째주엔 48%로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때문에 4차 대유행이 앞으로 상당 기간 이어질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여름 휴가를 가급적 9월 이후로 연기하고, 장거리 여행이나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