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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닷새 연속 35도↑…태풍 영향 불쾌감 상승

2021-07-25 0 Dailymotion

서울 닷새 연속 35도↑…태풍 영향 불쾌감 상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의 낮 기온이 닷새 연속 35도를 웃도는 등 연일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에도 밤낮으로 꿉꿉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불쾌감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해수욕장.<br /><br />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폭염에서 잠시나마 벗어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우려로 파라솔과 텐트는 자취를 감췄고, 해수욕을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 때문에 아이들하고 집에서만 있었는데 날씨도 너무 덥고 아이들도 너무 답답해 해서 가까운 해수욕장에 오긴 왔지만 조심스럽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…"<br /><br />경기도 포천시에선 낮 기온이 38.4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도 닷새 연속 35도를 웃도는 등 서쪽 지방에서 폭염이 극심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에도 35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태풍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수증기로 날이 더 꿉꿉해지겠습니다.<br /><br /> "동풍이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달궈지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."<br /><br />기상청은 앞으로도 밤낮 찜통 더위가 최소 열흘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23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631명, 사망자는 7명 입니다.<br /><br />가장 뜨거운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는 바깥 활동을 피하고,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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