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교와 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무더위 속 고생하는 선별검사소 의료진을 위해 휴식공간으로 쓸 수 있는 버스를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양역 임시 선별검사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김 기자 뒤에 보이는 버스가 휴식 공간으로 쓰이는 경찰 버스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이곳 안양역 임시선별검사소와 안양 삼덕공원 검사소에 배치된 버스입니다. <br /> <br />'선별검사소 의료진 헌신에 감사한다'는 문구가 버스 앞에 붙어있는데요. <br /> <br />무더위 속 땀 흘리며 고생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휴식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버스 안에는 시원한 생수도 준비돼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공간이 충분치 않아서 여건상 컨테이너 같은 임시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과 종사자들, 그동안 선풍기나 냉풍기에 의존해 더위를 이겨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당분간은 이곳 버스 안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 말씀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은혜 / 선별진료소 의료진 : 텐트 공간에서 선풍기 틀고 쉴 수밖에 없었거든요. 아니면 근처 카페 이용하거나 그렇게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, 저희가 가깝게 업무가 끝나자마자 바로바로 시원하게 에어컨 이용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매연 탓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실 텐데, 경찰청은 시동을 걸지 않고도 냉방이 가능한 수소 전기버스를 우선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 요청이 있으면 자체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경찰 버스를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검사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사가 시작된 오전 9시부터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에 따르면 어제 전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20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은 학교와 어린이집, 직장 등 일상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기존 감염 규모는 커지고 신규 사례도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 동작구에서는 중학교 축구부에서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 기준 수치인데, 이 가운데 학생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61102196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