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경선에서 불거진 지역주의 공방에 강한 유감을 표한 가운데, 선관위 차원에서도 캠프 관계자들을 불러 선 넘은 비방을 멈춰달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이 8월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리 캠프에서 영입한 당내 외 인사를 놓고 벌써 경선 출발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지도부도 이번 지역주의 공방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는 분위기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 아침 지도부 회의에서 민주당이 다시 과거의 지역주의 강으로 돌아가 선 안된다며, 후보 간 불거진 논란에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각 캠프의 선대위원장들을 불러 선을 넘은 볼썽사나운 공방을 멈춰달라고 경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: 적통이라든가, 박정희 찬양이라든가, 탄핵이라든가, 또 지역주의 등 논란은 그 경위가 어떠하든 간에 상호공방 자체만으로도 매우 퇴행적이고 자해적이다,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아침에도 후보와 캠프 사이 설전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사람과 지역을 연계해 선거 확장력을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이재명 지사를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 지사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상식적으로 누구나 문제를 제기했을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는 오늘 자신의 SNS에 해당 백제 발언이 담긴 1분가량의 녹음파일을 올리며, 정면 대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감정을 누가 조장하는지 이낙연 후보 측의 주장이 흑색선전인지 아닌지 직접 듣고 판단해달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다른 후보들도 지역주의 전선에 뛰어들면서 공방이 확전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세균 후보는 이 지사를 향해 사실상 극우 커뮤니티 회원이라고 직격한 반면, 김두관 의원은 인터뷰를 보니 그런 의도가 아닌 데 악마의 편집을 했다며 이 지사를 두둔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어제저녁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대표의 치맥 회동이 공개됐는데, 윤 전 총장의 입당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보면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준석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치맥 회동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261351264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