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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해부대 감염 부실대응 질타…野, 서욱 '인책론'

2021-07-26 0 Dailymotion

청해부대 감염 부실대응 질타…野, 서욱 '인책론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청해부대 장병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군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안이한 상황인식에 따른 인재였다는 거였는데요.<br /><br />야당은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질의는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2월 출항했던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의 백신접종에 대해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했습니다."<br /><br />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전체 장병의 90%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번 사태를 두고 여야의 질책은 따가웠습니다.<br /><br /> "출항을 늦춰서 백신 접종을 하고 갔더라면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 아닌가 지휘부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 아닌가…"<br /><br /> "국방부 원칙은 이걸 보면 (백신을) 주기 쉬운 곳, 편한 곳에 먼저 준다는 거예요. 해외에 나가 있으니까 주기 어렵다. 빼놨어요. 빼놓은 것 맞죠. (네 34진은 포함 안 돼 있습니다.)"<br /><br />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감기 증상자가 100명에 이르기까지 합참에 보고 한번 없었다며 꼬집었고,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코로나19가 갑자기 생긴 것도 아닌데 장관부터 지휘관들이 무능해 조치할 줄을 모른다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집단 감염사태와 별개로 청해부대의 작전과 임무 수행이 성공적이었다는 서 장관에 답변에는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 "준비가 부족해서 감염병으로 90% 이상 감염돼서 중간에 들어오게 됐는데 이게 성공한 작전입니까? (나머지 전체에 대한 작전을 제가 말씀드린 겁니다.)"<br /><br /> "몇 가지 실수가 불거지니까 사실 지금 조리돌림 당하고 있어요. 칭찬은 없고 아차 하는 순간에 그냥 이렇게 욕받이가 되는 군이 안타까워서…"<br /><br />여기에 더해 야당은 군을 둘러싼 사건·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, 해군참모총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서 장관은 "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"며 "관련 내용을 위에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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