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치권으로 가봅니다. <br> <br>지지율이 주춤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,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며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국민의 힘 입당은 다음달 15일, 광복절 이전으로 가닥을 잡았고, 그에 앞서서 당내 인사를 영입하는 일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윤 전 총장 후원금 모금도 오늘 시작됐는데, 첫날 19억 원을 넘겼습니다. <br> <br>먼저 이민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만간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] <br>"정치적인 어떤 행로 그런 선택을 해야 될 시간이 머지않은 것 같다, 많은 분들을 만나 보니까요." <br><br>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"입당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"이라고 내부 기류를 전했습니다.<br> <br>8월 15일 이전 입당이 우선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현재 진행 중인 민생탐방이 8월 초에 끝나고, 박근혜 전 대통령 광복절 특사 얘기가 나오는 만큼 그 전에 입당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] <br>"야권을 갈라놓기 위한 어떤 정치적 술책이다,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. 그런 식으로 악용돼선 안 된다고 보고요." <br> <br>입당에 앞서 국민의힘 내 세 결집과 명분 쌓기도 시작했습니다. <br><br>권성동 의원 등 친윤계로 분류되는 현역의원 40명은 입당 촉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윤창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정권의 탄압에 맞서 싸웠고 국민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윤석열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을 촉구하는 바입니다." <br> <br>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데 이어 내일은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납니다. <br> <br>오늘부터 후원금 모금도 시작했는데 오후 4시 30분 기준 모금액은 19억 5천만 원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경기지사는 첫날 9억 원을,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8억 원을 모금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