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천3백 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이며, 20일째 천 명 이상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당국은 전파력이 훨씬 센 델타 변이가 이번 주에 50%를 넘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요일에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318명. <br /> <br />전날보다 169명 줄었지만,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부터 20일째 천 명 이상 네 자릿수를 이어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과 휴일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%를 넘어선 데다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인구 이동이 증가하면서 추가 확산의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수도권의 급증세는 정체된 모양새이나 풍선효과 또 휴가철의 이동량 증가로 비수도권의 대도시 및 여행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4차 유행이 지속 확산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.94%로, 직전일보다 높아졌으며 누적 양성률의 4배가 넘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감염자가 퍼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당국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센 인도발 델타형 변이가 지난주 전체 감염자의 48%에서 이번 주에는 50%를 넘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6월 넷째 주에 3.3%에 불과했지만 한 달 사이에 우세종으로 변하는 등 무서운 전파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다른 나라의 델타 변이의 확산 속도로 볼 때 지금 최소한 과반 이상으로, 어쩌면 곧 전체 유행이 델타 변이라고 간주를 해도 될 상황으로 판단이 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과 비수도권 일괄 3단계 상향 조치 배경에 델타형 변이가 있다며 예전보다 빠르고 강한 조치를 통해 확산세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62201034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