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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태풍 '인파' 상륙에 곳곳 침수..."빠른 조처 나선 건 비난 의식한 조처" / YTN

2021-07-26 5 Dailymotion

6호 태풍 '인파'가 중국 상하이 일대에 상륙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구조 작업이 벌어지는 가운데 공항과 철도 등도 일찌감치 통제됐는데 앞서 허난성 수해 당시 발생한 많은 인명피해가 늑장행정 때문이었다는 비난을 의식한 조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서운 속도로 파도가 밀려와 방파제를 덮칩니다. <br /> <br />침수된 마을 곳곳을 돌며 구조대원들이 주민들을 구조하지만, 가슴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며 구명정을 끌고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6호 태풍 인파의 상륙으로 중국 동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저장성 저우산 일대에 상륙했다 바다로 방향을 튼 인파는 더 많은 수증기를 품고 상하이 일대에 재상륙해 물 폭탄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장성 닝보시에만 최대 500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고 안후이성, 장쑤성 일대에도 최대 40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까지 몰고 와 곳곳에서 침수 피해와 함께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150여만 명이 대피했고 천2백 곳이 넘는 대피 시설이 개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기상 당국은 장쑤성 일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큰 23개 지역에 적색 경보를, 인근 지역에는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급 학교도 문을 닫았고 항저우의 주요 공항 여객기 운항과 상하이 일대 철도 운행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다이 준, 중국 민간 항공국 운항 모니터링 센터 소장 : 운항 중단 조치한 공항이 18개로 늘었습니다. 승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운영 및 지원 부서가 태풍 방향을 감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당국의 이번 태풍 관련 조치는 이전보다 빨라졌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허난성 수해 당시 당국의 늑장행정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낳았다는 비난 때문으로 보이는데 특히 지난 20일 정저우 지하철 침수사고로 12명의 승객이 숨졌을 때 중국에선 인재라는 지적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인파는 북상을 계속하며 세력이 점점 약화해 31일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270027286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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