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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낮엔 작업 멈춰라"…실효성 있을까?

2021-07-26 1 Dailymotion

"한낮엔 작업 멈춰라"…실효성 있을까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요즘 같은 시기에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은 그야말로 하루하루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다시피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가 무더위가 절정인 한낮에는 야외작업을 멈추라는 조치를 발표했지만,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현장에선 회의적인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윤상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창 바쁠 오후 2시, 현장은 뒷정리 중입니다.<br /><br />중장비는 멈췄고, 일하는 사람도 찾기 힘듭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온열 재해를 막고자 한낮에는 작업을 하지 말라는 지침을 발표하자, 공사장이 멈춘 겁니다.<br /><br />다만, 일각에선 지침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치가 발표되기 전에 시행된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, 체감 온도가 35도를 넘으면 야외 작업을 중지하라는 지침이 있었지만, 폭염에도 작업 중단을 지시받은 적이 없다는 답변이 76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강제력이 없다보니 현장에 온전히 적용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게 노동계의 지적입니다.<br /><br /> "중소현장 같은 경우에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되고요. 작은 현장일수록 폭염 대책이 공염불에 불과할 확률이 높다라고 보이는…"<br /><br />최근 5년간 폭염으로 온열 질환을 겪은 노동자만 156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그중 약 절반은 건설업 종사자였습니다.<br /><br /> "반팔, 반바지는 입을 수가 없고,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는 반드시 해야 하고. 꽁꽁 싸매고 일을 하니까 더 덥게 느껴지죠."<br /><br />현재의 폭염 대책은 권고 수준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중소 규모의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보호받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상훈입니다. (sanghu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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