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가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 1조 5천억 원이 넘는 세수가 줄지만 '포스트 코로나'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적극적인 세제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세법개정안의 핵심은 '미래 먹거리 산업'인 반도체와 배터리, 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대규모 세제 지원입니다.<br /><br /> 기업 투자의 세액공제 항목에 국가전략기술을 신설하고 R&D 비용은 10%P, 시설투자는 3~4%P 추가로 공제해주는 겁니다.<br /><br /> 중소기업이 34개 국가전략기술 중 한 분야에 연구개발을 한다면, 투자 금액의 최대 50%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번 세법개정안으로 향후 5년간 1조 5천억 원의 세수가 줄어드는데, 그 가운데 1조 1천억 원이 이같은 지원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<br />- "우리 경제의 핵심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