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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월호 기억공간' 7년 만에 광화문광장 떠난다 / YTN

2021-07-27 3 Dailymotion

광화문광장에 머물렀던 세월호 기억공간이 7년 만에 광장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기록물은 서울시의회로, 해체된 건물은 안산으로 임시 이전되는데요, 유족들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라면서 서울시와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서울 광화문광장의 '세월호 기억공간'이 지금의 자리를 떠납니다. <br /> <br />2014년 7월 이후, 7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[유경근 /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: 꽃누르미 사진을 비롯해 기억공간 내에 전시된 전시물 그리고 기록물 작품들은 정리가 끝나는 대로 서울시의회 1층 전시관으로 임시보관하기 위해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세월호 참사 3개월 뒤 설치된 천막과 분향소는 약 4년 8개월 동안 광화문 광장을 지켰고, 이후 2019년 4월 문을 연 지금의 '기억공간'은 애초 그해 말까지만 운영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광화문 재구조화 사업이 지연되면서 운영이 연장되다가 올해 들어 사업이 본격화되자 철거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이달 26일을 철거 시한으로 통보하자 유족 측이 협의체 등 대안을 요구하며 한때 대치상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의회에 임시 공간을 마련하는 중재안으로 타협점을 찾았지만, 갈등이 끝난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기억공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서울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기 /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: 임기 1년의 서울시장에 의해서 (왜 기억공간이) 지워져야 하는지 그 부분을 따져보고 싶은 겁니다. 이게 끝이 아닙니다. 다시 시작입니다.] <br /> <br />진상규명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천막으로 출발했던 기억공간은 기록물은 시의회로, 건물은 안산으로 일단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csryu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271734318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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