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중앙선 넘나들고 위험천만 추월…난폭운전 기승

2021-07-27 5 Dailymotion

중앙선 넘나들고 위험천만 추월…난폭운전 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갑자기 차선을 변경하거나 과속으로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는 난폭운전을 한 번쯤 목격하셨을 것입니다.<br /><br />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하게 돼 있지만 실제로 처벌받는 사례는 매우 적은 게 현실이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은 승용차 한 대가 역주행 차선에서 질주합니다.<br /><br />맞은 편에 대형 트럭이 와도 아랑곳하지 않고, 아슬아슬 피해 과속 운전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지난 20일 인천 강화도 인근을 지나던 이모씨는 중앙선을 무시하고 차량 사이를 추월하는 이른바 칼치기 운전자 때문에 심장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냥 제 갈 길 가다가 그 지점에서 저 차를 처음 본 거예요. 잠깐 고민을 했어요. 저걸 따라가야 하나…꾹 참고 신고했습니다."<br /><br />지난 15일에는 중앙선을 침범한 덤프트럭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했다는 피해자가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위험천만한 난폭운전 때문에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울분을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난폭운전을 하면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고, 형사 입건되면 벌점과 면허정지 처분을 받습니다. 하지만 실제로 처벌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경각심을 갖고 무거운 가중처벌을 하는 게 옳은데, 실질적인 피해가 없으면 범칙금 부과로 그칩니다. 조사 인력과 인프라 부족이 문제라고 봅니다. 영상자료가 있어도 범칙금 부과가 대부분이고…"<br /><br />급하다는 이유로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는 도로 위 무법자들.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보다 현실적인 처벌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