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사흘 만에 다시 100명대…비수도권 감염 지속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부산의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지역의 경우 확진자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, 창원에서 집중적으로 나오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산에서 신규 확진자가 100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토요일 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, 이틀 동안 1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, 사흘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구의 한 어학원에서 새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일요일 첫 확진자가 나와, 학원 관련 접촉자 116명을 검사했더니, 추가 확진자가 1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"접촉자 조사에서 저희가 학원 원생에 대해 검사를 했고, 그곳에서 추가 확진이 나온 상황입니다. 최초 환자는 김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."<br /><br />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8명 새로 발생해,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5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경남은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전체 확진자 중 창원에서만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창원의 한 제조업체에서도 신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"9명은 창원 소재 제조업 사업장 근무자입니다. 도와 창원시에서 지난 25일, 집중 방역 차원에서 실시한 임시선별검사소 선제검사에서 어제 오후 11명이 확진됐습니다."<br /><br />경남은 지난 1주일 동안 635명이 확진돼, 하루 평균 확진자는 90.7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창원(208명)이 가장 많았고, 김해(187명), 양산(47명)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27일 0시 기준, 대전은 확진자가 7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태권도장에서 신규 확진자가 또 나와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대구와 강원에서도 6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비수도권 지역의 확산세는 누그러질 기미가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