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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與 본경선 첫 TV토론…이재명·이낙연 격돌 예고

2021-07-27 0 Dailymotion

내일 與 본경선 첫 TV토론…이재명·이낙연 격돌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첫 TV토론이 연합뉴스TV와 MBN 공동 주관으로 내일(28일) 오후 열립니다.<br /><br />이재명, 이낙연 양강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경선후보들 간에 대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합뉴스TV와 MBN이 함께 주관하는 TV토론은 내일 오후 두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주당 본경선 일정이 5주 연기된 상황에서, 처음으로 열리는 공개 TV 토론입니다.<br /><br />토론은 이른바 'MZ 세대'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한 후보들의 맞춤 자기소개로 시작하는 등 다양한 형식이 도입됐습니다.<br /><br />정책 경쟁을 지향한다는 취지 속에 경선 후보들은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 정책 토론을 벌이며, 저마다 '준비된 대통령'이란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주요 현안에 대해 OX 팻말로 입장을 밝히고 '나의 야권 상대 후보는 누구인가'란 공통 질문에 답하는 '스피드 퀴즈' 코너로 토론은 반환점을 돕니다.<br /><br />인사청문회 방식을 빌린 '청문 토론'에서 열기는 점점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 명의 후보를 향해 다섯 명의 후보들이 집중 질의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최대 관전 포인트는 선두를 굳히려는 이재명 후보와 상승세를 타며 뒤집기에 나선 이낙연 후보가 얼굴을 맞대고 재격돌하는 장면입니다.<br /><br />두 후보는 민주당 적통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문제, 최근에는 지역주의를 두고 언론 인터뷰와 SNS에서 직접 또는 측근을 통해 날 선 공방전을 벌여 왔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이번 토론에서 '덜 쏘는 사이다' 전략을 취할 예정입니다. 예비경선 토론 때 '김빠진 사이다'라는 비판을 들었던 것을 고려해 공격에는 적극 대응하되, 수위 조절은 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예비경선 TV토론 과정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성공 경험을 십분 살릴 계획입니다. 토론에서 공방보다는 정책 경쟁에 우선하겠다고 밝혔지만, 공세의 끈도 놓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세균·추미애·박용진·김두관 후보는 이재명·이낙연 후보의 네거티브 공방 때문에 경선 분위기가 흐트러졌음을 비판하면서,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선명히 드러내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토론의 긴장감은 '나의 강력한 당내 후보자에게 마지막 한마디'란 공통 질문에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지목받는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답변해야 하는데, 어느 후보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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