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이틀째인 오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 등을 통한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오늘 오전 9시, 서해 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를 진행했으며, 통일부도 같은 시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단절 이전에 오전 9시와 오후 4시 정기 통화를 했던 남북 군사 당국은 광케이블을 통한 유선 통화와 문서 교환용 팩스 송·수신은 정상적으로 운용하고 있지만, 동해지구 군 통신선엔 이틀째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연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정기 통화를 진행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북한이 방역 때문에 대면 회담을 꺼리면 이산가족 상봉과 코로나19 대응 협력, 개별 관광 등 현안을 비대면 방식으로라도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도 앞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자유 왕래, 화살머리고지 등 비무장지대 6·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 작업 등 협력 사업 진행을 기대하는 한편,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북측과 군사 회담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280946535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