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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본경선 오늘 첫 TV토론…野 친윤-반윤 갈등 고조

2021-07-28 0 Dailymotion

與 본경선 오늘 첫 TV토론…野 친윤-반윤 갈등 고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오후 본경선 이후 첫 TV토론에서 격돌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본경선 첫 TV토론회가 오늘 저희 연합뉴스TV와 MBN 주관으로 열립니다.<br /><br />6명의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TV토론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본경선 첫 TV토론회를 앞두고 민주당은 아침 일찍 주자들을 모두 모아 '원팀 협약식'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수위가 올라간 네거티브 공방 논란을 의식해,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은 자제하고 공명정대한 경쟁을 펼치자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'원팀' 문구가 새겨진 배지를 서로의 옷깃에 달아주며 웃었지만, 협약식이 끝난 후엔 소위 말해 '뼈있는 발언'들이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왜곡 조작하거나 비방하는 것은 철저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하면서도, 고의적 이간책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잘 가려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도 협약을 최고로 잘 이행하겠다며 지지자들에게도 네거티브 자제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자신은 이미 어제부터 얘기를 안 하겠다고 했다며 상대를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후보는 네거티브와 검증을 구분해야 한다면서 검증은 지속하겠다고 강조했고, 추미애 후보는 "티끌같이 가벼운 일에 시간 낭비할 여력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박용진 후보는 "네거티브 경쟁만 보도되면 민주당 전체에는 마이너스다", 김두관 후보는 "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겠다"고 힘줘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후보들 뿐 아니라 각 캠프가 대리전 양상으로 날 선 발언들을 쏟아내온 만큼, '앙금'이 가시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 오늘 TV토론회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내부 갈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내 윤석열 전 총장을 지지하는 이른바 '친 윤석열 그룹'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'친윤 대 반윤' 구도가 형성됐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현역 당협위원장 등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고, 40여 명에 달하는 현역 의원들이 입당 촉구 성명서를 내면서 촉발된 겁니다.<br /><br />당장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현역 당협위원장들을 징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를 두고 잡음이 불거진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앞으로 '박근혜 탄핵 사태 수사'를 쟁점으로 이들 세력 간 갈등은 더욱 커질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대표적 친윤 인사로 꼽히는 정진석 의원은 '드루킹 특검 재개'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단식 시위를 제안하면서 자신이 제일 먼저 하겠다고 했는데요.<br /><br />대표적 '반윤계' 인사인 김용판 의원은 "우리 당 의원들이 누군가의 하명을 받아서 실행하는 모습은 적절치 않다"는 취지로 반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이 '드루킹 특검 재개'를 먼저 제안해, 이를 따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, 국민의힘 내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전 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제의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의 시국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공개회동 제안 이유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윤 전 총장 측은 "때가 되면 언제든 만날 것"이라면서도 "지금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"이라며 유보적 입장을 취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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