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구 주점에서 34명 확진자가 나왔고, 경기 양주시 헬스장과 어학원 발 35명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50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광명시 기아차 공장에서는 델타 변이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우선 기아차 공장 감염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공장은 오늘부터 가동을 재개하면서 직원들을 태우러 온 통근버스가 줄을 잇는 등 일대가 혼잡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지난 23일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이틀간 공장 문을 닫았는데요, 이후 공장 2개 동 가운데 한 곳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확진자는 50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44명, 가족이 6명입니다. <br /> <br />직원 등 5천4백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, 현재 18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,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직원들은 구내식당과 통근버스 등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들 공간에서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 우려도 있어,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규 집단감염도 늘고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경기 화성시 초등학교에서 태권도 학원으로 이어지는 집단 감염으로 현재까지 14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학생이 8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중랑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원생 6명을 포함해 20명이 됐고, 동작구 중학교 축구부 관련 집단감염도 2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양주시 헬스장과 어학원에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 나온 뒤 모두 35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구 소재 음식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선제 검사를 통해 확진된 뒤 누적 3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라 환기가 어려웠고, 함께 흡연하다가 전파된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서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은 확진자는 더 추가돼 26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작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15명이 집단 감염됐는데요, 사우나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던 점이 감염 요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효과가 없으면 보다 강력한 방역조치를 검토하겠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81607203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