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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·李 TV토론 후 '뒤끝 공방'…국민의힘 경선버스 '예열'

2021-07-29 0 Dailymotion

李·李 TV토론 후 '뒤끝 공방'…국민의힘 경선버스 '예열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선 어제 이뤄진 대선 본경선 첫 TV토론의 여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후보들은 상처만 남는 공방전은 자제해야 한다면서도, '백제 발언' 등을 둘러싼 신경전을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봅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재명·이낙연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각각 라디오에 출연해 어제 있었던 본경선 첫 TV토론회를 치른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이재명 후보는 '백제 발언'과 관련해서 자신은 지역주의를 깨자는 취지로 한 선의의 발언이었는데, 이를 두고 지역주의를 조장했다는 식의 공격이 펼쳐져 황당할 정도로 답답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이낙연 후보를 향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표결 등과 관련한 입장 표명 과정에서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고, 똑같은 상황에서 이중 플레이를 하는 게 문제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'백제 발언' 등과 관련해 명확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,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'흑색선전'이라고 공세를 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과 관련해 불거졌던 '옵티머스 의혹' 등에 대해서는 조사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서 검찰의 편파 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는 동시에 자신을 향하는 화살에 대해서는 차단막을 쳤습니다.<br /><br />1~2위 주자 간 신경전 속, 어제 첫 토론회를 마친 다른 후보들의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정세균 후보는 오후 전국자동차노조와 간담회에, 박용진 후보는 서울대를 찾아 학생들과의 대화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추미애 후보는 청년 세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하는 대북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'2호 공약'을 발표했고, 김두관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잇달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 부산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만에 부산을 다시 찾은 송 대표는 오후 가덕신공항특위 1차 회의를 갖고 진행 상황을 점검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 상황도 살펴보죠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오늘 오후 대권 주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대권 출사표를 던진 당내 주자 11명이 한자리에 마주 앉는 행사를 오늘 오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당 차원의 첫 공식 행사를 통해 후보들을 한 자리에 모으며 '선의의 경쟁'을 독려하는 한편, 당 밖 인사들을 향해서는 손짓하는 모양새인데요.<br /><br />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후보들은 서로 간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, 당 밖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서는 견제구도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중 이른바 '친윤계'의 대표 격인 정진석 의원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표면상으로는 '드루킹 사건'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고 있지만, 사실상 윤 전 총장의 '댓글 조작 사건 특검 연장'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한 행보인데요.<br /><br />시위 현장에는 윤석열 전 총장뿐만 아니라,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,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른바 '친윤'과 '반윤' 간 기 싸움 상황 속,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을 겨냥한 서울 종로구의 이른바 '쥴리 벽화'와 관련해서도 '더러운 폭력', '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행위' 등 비판을 쏟아내며 윤 전 총장을 두둔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오전 라디오에 나와 윤석열 전 총장 측 최근 행보와 지지율 추세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, 윤 전 총장이 8월 안에 입당하지 않을 경우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인사들에 대해서는 제명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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