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육부가 코로나 학습결손을 막기 위해 내년까지 초·중·고 학생 203만 명에게 '보충 수업'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24년까지 전국의 28명 이상 과밀학급을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 19로 지난해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크게 늘자 교육 당국이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은 대규모 보충수업 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2학기부터 기초학력이 부족하거나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학생 178만 명을 대상으로 '학습 도움닫기'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초중고 전체 학생의 1/3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교사가 일대일 또는 5명 이하의 소규모 수업반을 꾸려 방과 후나 방학 중 집중 지도합니다. <br /> <br />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올해 2학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예산 약 8,000억 원을 투입하며, 교육청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정부 예산은 이번 추경의 추가 세수 6조 원 중 상당 금액이 교육회복에 투입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교대와 사범대 학생, 지역 강사를 활용한 개인 교습인 '튜터링'도 새롭게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초중고 학생 24만 명입니다. <br /> <br />학습 도움닫기와 튜터링을 더하면 203만 명 정도가 됩니다. <br /> <br />[조희연 / 서울시교육감 : 더불어 자녀의 학습수준 저하와 학습전략 부재에 머릿속이 복잡한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연수를 운영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한 수업에 2명의 교사를 두는 '협력 수업' 운영학교를 늘리고, 학생의 정서 행동 등을 상담하는 '두드림 학교' 지원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2024년까지 3조 원을 투입해 28명 이상의 과밀학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2학기 전면 등교가 어려워질 경우 이번 방안의 실효성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8월 둘째 주에 2학기 전면 등교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91627543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