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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차유행 장기화 조짐…정부 "전국 4단계는 시기상조"

2021-07-29 0 Dailymotion

4차유행 장기화 조짐…정부 "전국 4단계는 시기상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적으로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지만,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죠.<br /><br />4차 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, 비수도권에도 4단계로 선제 격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 지역에 대한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벌써 3주째.<br /><br />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도 이번 주부터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효과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1,500명대에서 2천 명 사이를 오가며 장기화 조짐입니다.<br /><br />이대로라면 감염병 유행에 취약한 가을과 겨울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상황.<br /><br /> "숨은 감염자의 규모가 더 많은 상황에서 4차 유행의 피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두 번째는 이동량이 높은 상태에서 4차 유행이 됐고,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고 있지만, 이동량 감소의 속도가 더딘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여기에 전파력 높은 델타 변이까지 확산하면서 당국은 좀처럼 4차 유행의 장기 전망과 목표치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다음 주까지 확산세를 지켜보고 현 거리두기보다 더 강화된 조치를 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1차 목표는 4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도달한 것, 그다음에 감소 추세가 유지되는 것이 1차 목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다만 비수도권 지역도 4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3단계가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효과를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병상이 부족해질 것에 대비해 자가 치료를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예방 접종률이 어느 정도 높아지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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